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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및 이용후기

RE:감사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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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드르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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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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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 강화도에서 제주도 까지 날아갔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삼남매 가족 모두가 움직인 대단한 여행이었습니다.
늦게 합류한 문종이네 가족까지 총 열네명
따뜻하게 맞아준 펜션 주인장 부부와 강아지 한마리
깨끗하고 뜨끈뜨끈한 통나무집 방안은 우리에게 아늑하고 편안함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강화도에 비하면 따뜻한 날씨 덕분에 밖에서의 바베큐 파티도 즐거운 여행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우리 남편과 함께 젊은 남정네들은 오랜기간 소원이었던 제주도에서의 바다낚시도 해보았습니다.
한마리도 못 잡을줄 알았건만 생각보다도 많은 다양하고 예쁜 물고기들은 잡아왔습니다.

펜션 앞에 있는 해녀 식당에서 먹기에도 아까운 이쁜 고기들로 매운탕을 끓여 너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들 제주도가 처음은 아니기에 꼭 가고 싶은 곳만 다녀 저녁에는 산방산 옆의 탄산 온천에 다녀 왔습니다.
이박의 피로를 다 풀고 온 것 같아 너무나 좋았습니다.
탄산 온천의 백미는 원수탕 (26도정도) 에서 몸을 담갔다 온탕으로 가야 하거만 글씨가 읽기 싫었던 남자분들은 냉탕인줄 알고 들어가지 않아다고 합니다.
이런 세계에 3개밖에 없는 탄산 온천의 진가를 못 알아 본 것이지요
암튼 우리는 늦게 온것을 아쉬워하면 온 몸의 피로를 다 날리고 돌아왔습니다.

다들 시간 되시면 한번 들려 보세요

오는길 일찍 떠나 동부 해안도로를 쭉 따라 공항으로 갔습니다.
비가 와서 산호색 바다를 마음껏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제주의 바다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주인장님 저희는 그렇게도 드시고 싶어하던 고등어회와 갈치회로 점심을 제주물항에서 먹었답니다.
모두들 만족해 하는 얼굴빛이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2박은 막?내리고 다시 강화도로 돌아왔는데 어찌나 추운지 (영하 13도) 정신을 못차리다 이제야 겨우 글 남깁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그곳의 앞집옆집에도 안부 전해주세요 ㅎㅎ
앞으로도 펜션 운영 대박나시고 멋지 제주에서 명물로 자리잡으시기 바랍니다.

이틀동안 신경써주심 가족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드려요
그럼 이만...


▨ RE: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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