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숙박했던 최재영입니다
여행 후유증으로 이제야 후기를 남겨요^^

15일 여기저기 구경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펜션에 도착했는데 방에 들어가니 삼나무향이 짝 퍼지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맘씨 좋은 주인 내외분께서 벽난로 불도 지펴주시고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매우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완전 고마웠습니다...털보 아저씨가 잡아놓은 완전 큰 참돔도 구경하고 항구에서 산책하며 피로를 풀었네요
저녁은 바로 코 앞에 있는 항구 근처 횟집에서 먹을려고 했는데 가격이 꽤 비싼편이어서 포기하고 옥돔구이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네요...다음날 선상 낚시를 기대하면서 ㅎ
아침에 일어났는데 삼나무 향 때문인지 의외로 몸이 가뿐하네요
일찍 준비하고 항구로 나가서 배타고 출~~발
주인장이신 털보선장님께서 간단히 설명해 주고 낚시 시작했는데 넣자마자 고기가 바로바로 올라오네요
완전 큰 우럭이랑 놀래미 ㅋㅋ
1시간 가량 잡은 고기로 큰놈들은 다 회로 먹고 작은 놈들은 양동이에 보관
아침을 회로 배 채웠네요
낚시는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대박이었어요
난드르 주인 내외분 때문에 좋은 추억 가지고 갑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