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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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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새댁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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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녀간 칠칠맞은 새댁입니다....ㅋㅋ

시부모님과의 제주도 여행이어서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았는데 사장님과 사모님이 넘 친절하게
이것저것 다 알려주시고 배낚시도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우리 아가씨는 팬션이쁘고 좋다고 저보고 돈 많이 들었겠다고 걱정도 해주고 ㅋㅋ
사실 여기 팬션비가 저렴하잖아요 ㅋㅋ
첫날 바람이 많이 불어 바베큐는 제대로 못해 먹었지만 지금까지 다녀본 팬션 중에서
바베큐 시설이 제일로 맘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곳은 너무 지저분하고 말 그래도 어디서 쓴지 모르는 드럼통을 반으로 싹뚝 잘라서
위에 몇천원 하는 쇠판 올리고 숯조금 주고 만원 이만원 이렇게 받는데
여긴 정말로 바베큐 그릴이어서 넘 좋았어요... 숯도 저희가 사왔는데 사장님이 그것도 다 해주시고
넘 감사드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울어머니가 복어도 잡았는데 사진도 못 찍은게 아쉽네요..
알고보니 저희 신랑이랑 아버님이 배멀미로 고생좀 했더라구요....여자 셋만 쌩쌩했죠...
사실 그 전날 기분 좋아서 아버님과 우리신랑하고 저하고 술좀 마니 마셨거든요 ㅋㅋㅋ

그랬더니 담날 배멀미에 숙취에 고생좀 하신거 같아요 ㅋㅋ

마지막으로 제 결혼반지도 찾아주신 사모님께 감사드려요........

마지막날 차타고 공항을 향하는데 왠지 모르는 허전함에 손을 보니 결혼반지가 없더라구요
시부모님 계시는데 말도 못하고...어디다가 둔지 기억이라도 나면 솔직히 말씀드리고 차를 돌리겠는데
기억도 안나고.........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사모님께 전화드렸더니 너무 금방 찾아주셔서
맘편히 제주도를 떠날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지금 택배로 받았어요..너무너무 감사드려요

택배비 착불로 하시라니깐 그냥 보내셨나봐요 그럼 제가 더 죄송스럽잖아요...ㅜ.ㅜ

다시한번 난드르 사장님과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 또 여름에 제주도로 놀러갈께요.......이번엔 대어 잡으러.........ㅋㅋ